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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DYNAMICS

맥라렌은 GTR의 퍼포먼스를 키우기 위해 기본형 세나의 에어로 패키지를 새로 다듬었습니다. 세나의 리어 윙은 이미 거대해서 맥라렌은 다른 요소를 고심했습니다. 바로 앞쪽 스플리터와 입을 크게 벌린 모양처럼 생긴 디퓨저를 추가했습니다. FIA 규칙을 따를 필요도 없고 다른 경주차를 의식해 작게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만 봐도 GTR은 절대 일반 도로에는 못 올라갈 차입니다.

ENGINE & GEARBOX

아직 맥라렌은 GTR에 얹은 V8 트윈터보 엔진의 정확한 출력이 얼마인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저 일반도로용 세나에 들어가는 4.0L 엔진보다 최소 25마력 정도 높은 814마력 이상을 내지 않을까 짐작할 뿐입니다. 토크도 마찬가지. 세나의 81.6kg.m와 크게 차이 나지 않을 듯합니다. 맥라렌은 엔진이 '레이스 스타일' 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고 밝혔습니다.

CHASSIS

이미 세나도 웬만한 경량화는 전부 이뤄서 맥라렌은 GTR의 무게가 1198kg 미만으로 떨어질 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맥라렌은 궁극의 서킷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차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트레드를 넓히기 위해 앞뒤에 클립은 방식 날개를 달았고 서스펜션은 더 단단해졌습니다. 디자인이 새로운 휠에는 피렐리 슬릭 타이어를 끼웠습니다. 

2019년까지 75대를 만들 계획이고 가격은 100만 파운드(14억9000만원)입니다. 애스턴 마틴 발키리 MR 프로처럼 생산 목표 대수를 채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설령 채운다 하더라도 두 대를 레이스 트랙에서  만날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준비된 트랙데이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상황이 어떻든 간에 GTR이 보여줄 예쌍 랩타임은 충격적입니다. 환상적인 공기역학이 기록을 세우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대단한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트랙데이를 열어야합니다.

McLAREN SENNA GTR

엔진  V8, 3994cc,트윈터보

최고출력 814마력(bhp)

최대토크 81.6kg.m

무게 1198kg

무게당 출력 690마력(bhp)/톤

0 >>시속 100km 2.7초

최고시속 334km

기본가격 100만파운드(14억9000만원) 이상

판매 시기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