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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가양오토갤러리 조실장입니다.

가심비, 빅블러, 반(半)외식의 확산, 한식 단품의 진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꼽은 2018외식 트렌드 입니다.

가심비란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를 따지는 소비 패턴입니다. 소비를 통해 스트레스나 우울함을 해소하는 것을 뜻합니다. 외식 음식의 비주얼이나, 플레이팅 기법, 점포의 인테리어 등을 통해 차별화된 매력을 가진 식당 또는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는 '사 먹지만 대충 먹지는 않겠다'는 2017 외식 트렌드 '패스트 프리미엄'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빅블러(Big Blur)란 무인화 자동화의 영향으로 업종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달 앱, 키오스크, 전자결제 수단의 발달로 온.오프 서비스가 합쳐져 외식 서비스는 더 빠르게 변화할 전망입니다.

혼밥과 간편식의 발달로 반(半) 외식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찬과 요리 상품의 포장. 배달이 고급화되면서 식사 공간이 '식당'에만 한정되지 않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을 의미합니다. 2017 트렌드는 '나 홀로 열풍'과 '반(半)외식의 다양화'였습니다. 이런 경향이 내년에도 지속되고 더 빨라질 거란 전망입니다.

한 가지 메뉴를 전문적으로 하는 한식당이 인기를 끄는 것도 주목할 만한 특징입니다. 이는 돼지국밥 평양냉면 콩나물국밥등 지방의 음식 전문점이 수도권에서 인기를 끄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식 열풍은 프리미엄 외식시장에서도 두드러졌습니다. 전통 한식은 프리미엄 외식업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269개 중 68개입니다. 18개인 모던한식과 합하면 86개로 30%가 넘습니다. 평균 객단가도 1만 8222원으로 모던한식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가격 서비스 분위기 등으로 프리미엄 외식업체를 분류 분석한 결과입니다.

2018 외식 트렌드의 키워드는 소비자 300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17년의 외식 소비 행태를 분석하고 이를 다시 전문가 20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