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

안녕하세요

오토갤러리 스마일입니다.

(●''●)

어느덧 추운 겨울 바람이 사라지고

따뜻한 봄 내음이 가득 전해지는 3월의 중순이되었습니다.

3월20일은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인 춘분입니다.

춘분이란?

새로운 출발 한 해의 결실을 준비하는 절기라고 보시면되는데요

밤낮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의 길이가 같은 날이기도 합니다.

봄 춘과 나눌 분을 사용하여 봄을 나눈다는 의미를 가진 춘분을

기준으로 진달래, 개나리, 철쭉, 벚꽃 등이 개화하며

봄의 기운을 퍼트리는 시기를 말합니다.

춘분 관련 속담

"2월 바람에 김치독 깨진다"

이는 꽃샘추위, 꽃샘바람이라는 말처럼 음력 2월 꽃이 필 무렵인 이때의

추위가 겨울 추위처럼 매섭고 차다는 뜻

"덥고 추운 것도 추분과 춘분까지다"

더위와 추위가 일정한 순환에 따라 변하므로,

춘분이 지나면 날씨가 따뜻해진다는 뜻

"춘분날 밭을 갈지 않으면 일년내내 배부르지 못하다"

농사의 시작인 초경(애벌갈이)을 부리런히 행해야만,

한 해 동안 걱정없이 풍족하게 지낼 수 있다고 믿었다는뜻

춘분에 자주 먹는 음식

첫번 째, 볶은 콩

콩을 볶아 먹으면 새 그리고 쥐가 곡식을 축내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봄나물

각종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고

따뜻한 봄에만 만날 수 있는 달래, 돌나물, 냉이 등을 섭취하며

건강을 챙겼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는 머슴 떡

과거에는 춘분이 되면 머슴을 불러 일년 농사를 부탁하고

이들에게 푸짐한 음식을 대접했는데

이때 머슴떡을 대접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춘분 풍습

구름점 보기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춘분날 아침 구름점을 보며 한 해의 농사를 점쳤다고합니다.

아침 해가 뜨는 푸른 하늘에 구름이 없다면 그 해 농사는 흉년이라 부르고

구름이 있으면 보리와 콩 등 풍년이라 믿었다고 합니다.

사한제 지내기

겨울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봄 , 여름, 가을에는 기온이 올라 얼음이 쉽게 녹습니다.

특히 옛날에는 얼음을 구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척 어렵고 귀했기 때문에

여름이 다가오기 전 사한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얼음을 보관하는 빙실에서 얼음이 녹지 않고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북방의 신으로 믿은

현명씨에게 사한제를 지냈다고 합니다.